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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함의 섬세함을 담은 향 [메종 마르지엘라 레이지 선데이 모닝]

by 김믜 2023. 9. 29.

1. 일요일 오전의 포근한 섬세함을 담은 향수 

오늘은 메종 마르지엘라 사의 [레이지 선데이 모닝]를 소개해 볼까 한다. 이 향수의 원래 원형을 보시면 알겠지만, 향수 입구 부분에 실로 장식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필자는 이를 모르게 풀어버린 점을 양해부탁드리며 글을 시작해 본다. 

우선 [레이지 선데이 모닝]의 네이밍에 알맞게 향수는 필자가 보유한 향수중에 정말 깔끔한 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이전 필자의 포스팅을 봤다면 본인은 레이어링을 좋아함을 알 수 있을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 제품을 레이어링의 베이스로 유독 많이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그렇게 진하지 않은 향수임을 알 수가 있는데, 단독으로 쓰고 싶을 때는 침구류에 주로 뿌리는 편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향의 자세한 느낌에 대해서는 다음 문단에서 알아가보도록 하자 

2. 향의 지속력/느낌

우선 첫 향으로는 비누의 깨끗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다음으로는 약간의 머스크함을 느낄 수 있는데, 머스크 계열을 좋아하시는 분들 기준으로는 머스크 계열이 강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느끼실 수 도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부담 없이 사용하기에는 너무 좋고, 캐주얼이나 오피스 룩 어느 룩에도 어울리는 향인 것 같다. 그리고 계절에 관계없이도 사용할 수 있어서 사계절 고루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향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주로 레이어링의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는데, 잔향의 깔끔함이 분위기를 세련되게 보이는 데에 한몫을 한다고 생각하기에 필자처럼 레이어링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베이스 향수로도 권해드리고 싶다. 

우선 [레이지 선데이 모닝]은 오 드 뚜왈렛으로 아시다시피 지속력은 2-3시간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단지 단점이라고 한다면 이 제품의 경우에는 용량이 두가지로 나뉘어 있는데 30ml와 100ml 두 가지로만 되어 있다. 중간용량이라 할만한 용량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우선 적은 용량으로 사용해 보았다가 맘에 들면은 큰 용량으로 구매하시기를 권해드린다. 

그렇다면은 note를 알아보자 

top : 페어 어코드, 릴리 오브 더 밸리 어코드, 알데하이드

middle : 아이리스 어코드, 로즈 앱솔루트, 오렌지 플라워 어코드 

base :  인도네시아 패츌리 오일, 암브레트 시드 앱솔루트, 화이트 머스크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다. 큰 틀을 잡아 향수를 표현하자면 플로럴 머스크라고 칭할 수 있는데, 마냥 플로럴 계열의 단 향이나 머스크의 중성적인 향이 강하지 않고 조화롭게 나기 때문에, 은은하게 나는 향수를 원한다면은 이 향수를 시향해 보기를 희망한다. 

3. 총평

[레이지 선데이 모닝]의 경우에는 메종 마르지엘라 사에서 출시한 향수들 중에서도 가장 많이들 구매하시는 상품으로써, 익히 아시는 분들은 알고 계신 향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번씩은 시향해 보신 분들이 많이 실 것이라 생각하는데, 맡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깔끔하게 시작하여 마무리 까지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 드는 향수다. 

주로 필자는 레이어링으로 패츌리 향수나 베티버 등의 강한 향을 얹곤 하는데, 생각외로 강한 향이 중화되기도 하고, 깔끔함이 중간 사이사이에 은은하게 띄고 있어서 또 다른 매력적인 향을 만들어내는 재미 또한 있다. 

여하튼 요약하자면, 데일리 향수로도 사용하기에도 좋고 레이어링의 베이스 향수로도 좋은 [레이지 선데이 모닝]은 호불호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쯤은 다들 시향 하셔서 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